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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이 없으면 혁신도 없다”

관리자 기자  2005.04.09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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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혁신 사이버 아카데미 도입ㆍ운영

영등포구청의 모든 직원들이 지난달 28일부터 혁신 학습으로 한주를 시작하고 있다. 구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혁신 사이버 아카데미(e-Learning)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
“학습이 없으면 혁신도 없다”를 표방하고 있는 영등포구가 내부동력을 강화해 구정 각 분야의 업무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1차적 노력으로 예산혁신 교육, 공직자 혁신 리더과정 등 혁신학습에 적극 나선 것이다.
외부교육기관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구청의 인트라넷에 사이버아카데미를 구축, 전 직원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내용은 업무 역량혁신, 마인드혁신을 주제로 한 드라마 형식의 애니메이션 조직문화 혁신과정이며, 총 6개월 25주 동안 진행된다.
구는 한 주일을 시작하는 매주 월요일 아침 9시, 10분 동안을 집중교육 시간으로 정했으며 언제든지 반복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가 사이버 아카데미를 도입한 것은 공무원 스스로가 일상 업무수행공간에서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간접의 변화자극을 통해 변화관리 능력을 배움으로써 행정환경의 변화뿐 아니라 지식정보화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교육의 장점은 애니메이션을 통한 교육(EDURAMA)으로 재미를 느끼는 가운데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지속적이며 편리한 시청 및 의견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사이버 아카데미 우수참여자와 구정 발전에 대한 제언 및 개선에 앞장 선 수강자에게 혁신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서별 참여도 평가를 통해 선의의 경쟁체제를 유도하는 등 활력 있는 조직풍토를 조성하고, 부서별 참여도 평가를 통해 선의의 경쟁체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공무원 조직의 문제점을 디지털 시대에 부응한 교육방식인 e-Learning을 적극 활용, 해결해 간다는 방침이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