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협의회, 2005년 정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대섭)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정례회를 갖고 평화통일의 초석 마련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진화ㆍ권영세 국회의원, 지역 시ㆍ구의원 및 평통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김대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통위원들은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평화통일의 패러다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교착상태인 남북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선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행기관장인 김형수 구청장은 “민족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공존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민주평통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민주평통 이재정 수석부의장의 초청 강연회도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 부의장은 광복 60주년과 6. 25 전쟁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북핵문제로 인한 6자회담 전망, 동북아시아에는 정의와 평화, 양심이 살아 있다는 것을 선포하기 위한 독도 온라인협의회 창설 등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민주평통의 발전적 운영방향에 대해 강연 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