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ㆍ취 임식
지난달 30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는 영등포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ㆍ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구 생활체육협의회를 이끌어 왔던 김중섭 회장이 이임을 했으며, 올 2월 정기총회에서 외부영입케이스로 회장에 추대된 (주)풍신트레이딩 정영출(58세)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영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구 생활체육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중섭 회장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을 회장으로 추대해 줘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영등포구생활체육협의회가 전국 제일의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생활체육이 구 단체 중 가장 권위와 능력이 있는 단체가 되고, 아울러 18개 연합회가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활동하는 단합된 모습의 협의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한 실천사항으로 구민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비롯, 산과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연합조직 구성, 생활체육 교육의 정례화 회원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중섭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생활체육을 이끌어 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18개 단체 회원들이 모두 내 일처럼 도와준 덕분에 아무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생활체육이 그야말로 영등포에서 가장 단합되고 활성화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형수 구청장과 고진화ㆍ권영세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생활체육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