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제60회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개최
영등포구는 제60회 식목일을 맞아 녹색의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지난달 25일 실시했다.
구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신정교~목동교간 안양천제방 조깅로 2.6㎞구간에 왕벚나무 200주를 식재했으며 지주목 설치, 급수작업, 주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이 실시됐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녹지비율은 가장 낮지만 생활권 녹지 면적 비율은 중위권 수준을 달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도심 녹지공간 확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에 있으며, 안양천을 푸른 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꿔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안양천 제방의 벚꽃 길은 98년부터 해마다 보식하고 가꿔지는 곳으로 아직은 어린 목들이지만 앞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벚꽃 길 명소로 자리잡아갈 전망이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