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JC, 독거노인에 1,500여만원 상당 성품 전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 훈훈한 이웃사랑이 넘쳐나는 내사랑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
한국청년회의소 영등포지부(회장 김호상, ‘JCI Korea-서울영등포’)는 지난달 27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등포JC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1,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관내 36세대의 독거노인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정오부터는 이들 독거노인을 모셔, 점심식사와 함께 마술쇼와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는 흥겨운 위안잔치도 베풀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가정도우미 20여명이 동참, 봉사활동의 일손을 도왔으며, 김형수 영등포구청장도 참석, 영등포JC 회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약속했다.
행사에 앞서 김호상 회장은 “영등포JC 회원들이 더불어 사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영등포청년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 오늘 하루 만큼은 아무런 근심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JC는 매년 상반기에는 이같은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를, 하반기에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등포JC 사무실에 마련된 회의실을 개방, 관내 단체 및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 건설에 이바지 하고 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