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운영 4개년 계획 및 구정목표 등 수록
영등포구는 최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주요사업들을 담은 책자, ‘비전 영등포 2008’을 발간ㆍ배포했다.
구정 운영 4개년 계획이 담겨져 있는 211쪽의 이 책자에는 민선3기 구정목표와 방향, 영등포의 현재와 미래, 21대 중점과제, 분야별 사업계획, 재정 운용 계획, 단위사업 목록표까지 일목요연하게 편재됐으며 구의 현재 실태와 현황을 토대로 도달해야 할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의 21대 중점과제는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 복지의 확대, 생활속에서 즐기는 문화·체육의 확대,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적극 추진, 자원봉사자 운영의 활성화, 친절하고 투명한 열린 구정의 실현 등 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등포 미래 복합 첨단도시로의 개발, 여의도의 국제 금융도시화, 영등포 벤처벨리 육성, 기업하기 편리한 도시, 재래시장의 현대화, 구간 경계지역의 균형 발전, 재난 안전관리 등 첨단 신도시 활기찬 영등포 푸른 녹색의 도시로, 안양천을 멋진 시민공원으로, 학교, 공동주택의 담장 개방을 통한 공원화 사업, 샛강 주변경관의 향상, 폐기물 자원 순환의 극대화, 그린파킹의 전 지역 확대 등 깨끗하고 푸른 영등포를 표방하고 있으며 분야별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21대 중점과제에 따른 시책으로는 7개 분야 132개 사업과 23개 특별관리사업을 선정 발굴했으며 이에 따른 예산 및 투자계획은 재정여건 및 운용방향, 세입·세출 전망, 분야별 과제 및 연도별 투자수요 등으로 나눠 자세한 재정 운용 계획을 수립해 놓았다.
구 관계자는 “이 책자에는 영등포 종합 발전계획과 연계하는 중기적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행정 수요를 예측ㆍ분석함으로써 연차별 추진계획과 분야별 단위사업의 시행지침이 되는 계획들이 제시돼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모든 구정운영의 기본지침이 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며 이로써 제도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함은 물론 구정의 장단기 목표를 완성해 나가며 서남권의 중심도시로서의 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