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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활동 노인들이 맡는다’

관리자 기자  2005.03.24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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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노인 봉사단’ 발대, 노인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

영등포구에서는 지난 9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꽃님이 노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 조길형 구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와 노인관련봉사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 ‘꽃님이 노인 봉사단’ 의 출발을 축하하며 꽃님이 문화 봉사단의 수준 있는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단의 축하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님이 노인 봉사단’ (봉사단장 지미자)은 노인복지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현재 100명의 회원 대부분이 노인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앞으로 영등포지역내 광범위한 노인 자원봉사분야에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다.
‘꽃님이 노인 봉사단’에는 국악, 민속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매뉴얼의 개발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및 대외적 공익행사에 참여해 문화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프로수준의 실력 배양에 힘쓰고 있는 문화 공연 봉사팀 양로원, 병원,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시설을 방문 상담봉사활동 및 1:1결연 활동을 펼치는 상담 봉사팀 공익시설, 틈새계층가정을 방문해 옷 수선, 주방 칼 손질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기능 봉사팀 불우노인 간병 봉사 및 호스피스 활동, 임종 시에는 장례봉사활동을 펼치며 장기 기증운동을 전개해 생명의 존엄성과 장묘 문화를 개혁해 나갈 임종준비 및 장례 봉사팀 관내 청소년들에게 한자지도와 생활예절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는 한자, 생활예절지도 봉사팀 환경정화, 교통정리, 캠페인 등에 참여 지역 내 본보기가 될 지역사회 참여 봉사팀 등의 봉사대가 있어 봉사자들은 개인별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구 자원봉사센터는 ‘꽃님이 노인 봉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봉사단의 역할증대를 적극 돕는 한편 지역 노인 관련 시설과 연계한 노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노인자원봉사활동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꽃님이 노인 봉사단’의 발대식을 계기로 사회경력자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노인들의 여가문화를 통해 세대간 인격적 관계를 높여 화합과 교류로 화합된 세대공동체 형성이 영등포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고 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