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공동체 출범.. 한마음인테리어 등 3곳 개업
지난 18일 영등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자활공동체 출범식 및 ‘한마음인테리어’, ‘우리도우미’, ‘아름다운 손’의 개업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 조길형 구의회의장, 배기한 구의원 및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활공동체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날 개업한 3군데 공동체 및 사업단의 매장을 둘러봤다.
이날 개업한 ‘한마음인테리어’(도림동107-4소재)는 집수리사업단으로 2002년 2월 시작, 3년간 운영한 후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7일 자활공동체로 전환 인정된 것이며 수급자 1명과, 차상위계층 1명이 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배·장판·집수리·건설공사 수주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점포의 임대보증금은 서울시기초생활보증기금 융자금으로 마련된 것이며 1인당 월 수익금은 월평균 70만원정도이다.
산모도우미공동체인 ‘우리도우미’(영등포동585-28소재)는 가정종합도우미사업으로 2002년 7월 시작, 2년 6개월간 운영된 후 지난 7일 자활공동체로 인정 전환되었으며, 수급자 3명, 차상위계층 3명 총 6명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사업 내용은 산모도우미,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등 전문 가정 종합 도우미 파견과 각종 도우미에 대한 전문교육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예사업단인 ‘아름다운 손’(도림동2-9소재)은 2002년 7월 시작해 올해 2월부터 7월말까지 민간위탁사업으로 결정돼 올 상반기까지는 운영비가 지원되며 하반기에 자활공동체로 전환 될 예정이다.
서울시기초생활보증기금 융자금으로 마련된 아름다운 손에서는 수급자 3명과 차상위계층 1명이 참여해 비즈 및 리본 등을 사용한 악세사리를 제작 판매하며, 각종 공예기능 습득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가는 한편 리본공예, 포장기술, 플로리스트 교육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확장해 가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달 민간위탁 자활사업으로 자활후견기관, 자활공동체 오성환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복지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 10개 사업을 선정해 올 한해 6억9,855만9천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