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을 권영세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한나라당 영등포 을지역 권영세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지역사무소를 오픈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지구당사무실을 폐쇄한 이후 지금까지 별도의 지역사무실을 운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연락사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과거 지구당사무실을 지역사무소로 탈바꿈시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일 전 구청장, 김춘수ㆍ이일희 시의원과 다수의 구의원, 정연출 구생활체육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지구당이 없어지면서 지역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사라져 무척이나 아쉬웠다”면서, “이번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일 전 구청장은 “국가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권영세 국회의원 같은 분이 우리 지역의 대표로서 의정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뿌듯하고 많은 자긍심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