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오후2시 구민회관 중정홀에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2005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영등포구민회관 중정홀에서 개최된다.
영등포구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가 공동주최하는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엔 취업희망장애인 1,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올해에도 70여개의 구인업체와 1,000여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취업상담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142개 업체에 행사참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행사진행요원, 수화통역사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지원하는 등 홍보 및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시책 소개, 생활법률상담 창업상담, 장애인고용지원제도 상담, 장애인 직업훈련 상담, 공무원 시험준비반 정보안내, 보조기기 관련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직업을 갖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가 제공되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 사업체의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영등포구에서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인업체 신청 및 관련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2670-4101) 또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3446-2986)로 하면 된다. / 최경숙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