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구지회,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 발대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역봉사에 앞장섦으로써 살기좋은 영등포 건설의 밑거름이 되고자 발벗고 나섰다.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임순원)에서는 지난 23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봉사단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지역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일본 독도침략 망발 규탄대회를 갖고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구지회는 발대식에서 서울산업정보학교 송종일 학생 외 9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항상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고진화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그리고 임순원 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의 출발을 축하했다.
임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사업은 영등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도우미들이 감사ㆍ칭찬ㆍ격려의 마음으로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봉사에 임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지회는 발대식에 앞서 창립 30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한해 동안의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진행될 사업들을 점검했으며, 영등포구의회 신길철 운영위원장과 박정자ㆍ박승석ㆍ김성렬 의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