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구지회 박진수(40, 사진) 회장이 지난25일 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연세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사)한국평생교육평가원 이사, (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 영등포 특목고 유치위원장, 양평중학교 운영위원장, 성심학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올 1월에 열린 구지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으며, 구 지회는 이날 조만기 영등포경찰서장과 문상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본지 김용숙 발행인 등  지역인사와 청소년육성회 구지회 임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갖춰진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영등포구는 교육환경이 낙후되어 있다”면서 “특목고, 국제고, 명문사립고 등의 유치와 더불어 육ㆍ탁아 시설 확충으로 영등포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을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구지회는 지난 1973년 창립이래 그동안 회원들의 협동단결로 장학사업과 어려운 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비행예방과 수련활동 등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