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희망자 수시접수, 업체 발굴전담반 운영
최근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조기퇴직자들의 일자리 알선에 발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구는 2005년 역점시책의 하나인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기은퇴 고급인력 일자리 알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퇴직자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열쇠가 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에서는 경영, 무역, 법률, 기획, 영업 등 전문분야의 조기퇴직자들의 대상으로 한 구직희망자 수시 접수와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 상시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조기퇴직자가 고용안전망(work-net)에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구는 고용안전망에 등록한 실업자에게 맞춤 일자리를 알선하면서 미 취업된 구직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조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용안전망은 노동부가 98년 말 범정부적 실업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구인구직 및 고용정보 제공을 위해 개설한 사이트다.
구 관계자는 “대기업 조기퇴직자와 중소기업체를 상호 연계하는 이 사업이 중소업체에는 고급인력 알선으로 운영의 활성화와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 많은 퇴직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2670-41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