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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체제 구축’

관리자 기자  2005.02.26 0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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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방문보건사업 22개 전동으로 확대

영등포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2급장애자 전원 그리고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세대 등을 등록관리하며 방문간호사가 거동불편환자를 직접 방문, 진료·간호 또는 2차 진료기관으로 의뢰하는 등 방문간호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의료혜택에 취약한 세대에 실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방문간호사업의 대상지역을 점차 늘려가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체제의 완전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부터는 일용직 신규방문간호 인력을 투입, 22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7개 동에서만 지역담당제를 실시하고 15개 동은 순회·방문 진료로 실시하던 것을 이번 확대운영을 통해 1인 2개 동 지역담당제로 바뀌어 전 동의 의료취약지역 구민이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가정간호 등 의료혜택을 적시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이제 진료의사 1명, 방문간호사 3명, 일용인력방문간호사 7명, 행정요원3명 총 14명, 최고의 가족보건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온 가족의 문제일 수밖에 없는 정신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투약 유무 등 상태를 파악하고 계속적인 관리가 되도록 교육 및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 대하여는 치매관리교육과 보조기구의 대여 등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재가 장애자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간호서비스 그리고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될 것을 자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방문간호사업은 저소득 시민의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노령화,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한 구민들의 의료비 지급 감소 효과가 있고, 의료취약 계층의 가족에 대한 자립과 자활의욕을 고취시켜 주는 역할까지 하는 선진적 보건행정으로서 앞으로도 방문보건사업을 더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