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종합대책 마련...청소·의 료·교 통·안 전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영등포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의료·교통 등 생활 불편요인 예방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을 위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연휴기간동안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상황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주민불편사항이 예상되는 청소·의료·교통대책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구는 이번 설 연휴동안 청소대책으로는 연휴 전후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청소상황반과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 역·공원·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를 중점 실시하고 주택가·이면도로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보건소에 진료상황반을 운영, 1339응급환자정보센터와 병원 간 상시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며, 약사회로 하여금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휴무약국은 이웃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첨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민들의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선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관내 마을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연휴 마지막 날 10일 운행마감시간을 2시간 연장,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며, 영등포역 및 시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전용차선 위반, 교통질서문란행위, 승차거부, 호객, 합승 및 부당요금징수행위 등 버스와 택시의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 또 극장, 공연장, 공원 등 연휴기간동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과 질서 확립 지도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구는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법정구호대상과 사회복지시설 및 쉼터를 지원하며 저소득 틈세계층과 소외대상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