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영등포정책포럼 회장
민간정책 연구단체 영등포정책포럼 김종구 회장이 몽골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29일까지 6일간 몽골을 초청 방문한 김 회장이 이번에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부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한ㆍ몽 양국의 협조체제 구축에 기여했기 때문.
김 회장은 2002년 말 몽골 환경부장관을 초청,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여기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막화 현상을 막기 위한 한국, 몽골, 일본, 중국 4개국의 공동대처 및 동북아 환경문제를 다루는 국가 간 협의체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또 전체의 차량 중 60%가 한국 중고차인 몽골에 가스, 휘발유 차량 등 미세 먼지에 의한 배출가스를 단속할 수 있는 정밀측정기를 기부하면서 몽골정부에 매연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상을 계기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한ㆍ몽 양국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민간사절로서의 가교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면서 “앞으로 몽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데도 앞장을 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몽골방문기간 중 활동상황은 몽골 TV에 방영되고 6개 신문사가 보도를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영등포정책포럼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김경수 사무국장과 함께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선거법 관련 특별 토론회를 갖는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