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특별방역 3월말까지 실시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최병찬)가 겨울철 모기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구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 3월말까지 월동 모기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보건소 방역팀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월동 모기 일제방역을 공동주택 관리자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3월 23일과 24일 한번 더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된 특별방역은 먼저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아파트 지하시설물 및 정화조, 불결장소 등에 서식하는 성충 및 모기 유충을 1차로 소독하고, 2차로 보건소 방역팀이 현장에 출동, 살충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하거나 필요에 따라 연막소독까지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달 20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월동모기 및 실내위생해충 특별방제 일정별 실시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관내 공동주택과 경로당에 방역약품인 살충제(박토섹), 실내위생 해충 구제약 등을 지원했다.
최병찬 보건소장은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및 난방시설의 확충으로 월동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는 구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모기 특별방역에 나섰다”며 “구민의 건강지킴이 보건소는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