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제44대 이상구 서장 취임
이상구 제44대 영등포소방서장(51·사진)이 지난 1월 24일 취임했다.
충남 청양에서 출생한 이상구 신임 서장은 연무기계공고와 경기대 법학과(학사), 중앙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1983년 영등포소방서 당산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소방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서초소방서 서초파출소장, 본부 홍보주임, 서부방호계장, 대통령경호실 안전처 근무, 강서지도계장, 구로소방행정과장, 본부구조팀장, 동작소방서장, 양천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달 21일에 있은 서울소방방재본부 인사발령에 의해 제44대 영등포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5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등포소방서에 배명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선진 소방행정으로 신뢰받는 영등포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서장은 또 “공적인 업무는 물론 사생활, 예의, 근무태도, 성실성, 책임감, 솔선수범, 직원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마음까지도 더 노력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이 서장은 실적중심과 전시행정은 피하고, 인사는 직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형화재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화재진압에 있어서 신속한 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압체계와 직원 마음가짐 ▲화재예방에 있어 홍보와 교육의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한 국민 소방안전의식 고취 ▲소방검사와 각종 점검, 조사업무의 실질적인 효과와 실적 ▲신속한 구급 및 구조업무 등을 강조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