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산편성 주민참여 및 구민창안제도 마련
영등포구가 구민의 의견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자 ‘예산편성 주민참여제도’와’구민창안제도’를 마련했다.
‘예산편성 주민참여제도’는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 홈페이지의 참여광장 예산편성주민 참여방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구에서는 제출된 의견을 2006년도 구정살림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구민창안제도’를 통해 일상생활 중 불편을 느낀 각종제도의 개선책이나, 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사항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민창안의 모집기간은 2005년 9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나 직장소재지가 영등포구인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출대상은 구청장 권한사항으로서 구정생활 편익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행정운영의 능률화 방안, 구 행정과 관련된 기술의 개발 등으로 현저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구 세입 증대방안 등이다.
제출방법은 제안자가 과제를 자유로이 선정하여 제안사항을 기재한후 구 홈페이지(참여광장 구민창안)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을 이용, 영등포구청 기획예산과(FAX 2670-3578~9)나 각 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및 시상은 연 2회로(상반기 : 2004.12 ~ 2005. 3월 접수분, 하반기 : 2005. 4 ~ 9월 접수분) 나누어 실시하며, 채택된 창안에 대하여 구청장표창 및 부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예년과 달리 올해 구민창안제도는 모집기간을 조정,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충분한 검토기간을 확보해 우수한 창안이 선정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시상등급을 세분화함으로써 더욱 많은 제안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구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