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올 구정 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

관리자 기자  2005.02.04 05:24:00

기사프린트


318억2,700만원 예산투입, 3만4천여명 고용창출

최근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실업극복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올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실업극복을 위한 공공사업의 조기발주, 각종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및 단기실업대책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근로능력은 있으나,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는 취업희망 실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총 318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4,15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4분기동안만 23억7700만원의 사업예산을 들여 3,159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낼 생각이다.
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노인 일자리 제공(1,214명, 10억2500만원) ▲불법주차단속, 여성공무원 중단 등 휴직 시 대체, 행정 서포터즈, 주택가격조사, 자료DB구축 등 행정사무 보조인력(356명, 13억9,800만원) ▲방문 보조사업 등 전문 보조인력(10명 1억6,000만원) 등 구의 직접 고용사업에 총 25억8300만원이 투입돼 1,580명의 고용이 창출된다.
또 ▲하수관 개량사업(30,058명, 263억1,000만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1,800명, 29억2,600만원) 등 구의 간접 고용사업에 총 292억3600만원이 투입돼 모두 31,858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200명 300만원) ▲취업박람회 행사(500명 400만원) 등 구직 연계사업에 총 700만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되어 모두 7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준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영등포구는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키로 했으며 이러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이 실업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