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2동에 불우이웃 돕기 성품 기탁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기업 (주)롯데삼강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품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됐다.
롯데삼강 김문규 이사와 소병관 부장은 지난달 26일 문래2동사무소를 방문, 영등포구의회 신길철 운영위원장과 김대완 문래2동장, 황무섭 문래2동 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세트 60개와 라면 20박스 등 시가 230여 만원 상당의 불우이웃 돕기 성품을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김문규 이사는 성품을 전달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픈 마음에서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즐거운 설 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올 4~5월이면 공장이전이 모두 완료된다”면서 “비록 공장은 이전하지만 롯데삼강은 문래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완 동장과 신길철 구의회 운영위원장은 “그 푸근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도록 하겠다”면서 “롯데삼강의 이 같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한 노력은 관내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래2동사무소는 이 성품을 설 명절 전까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