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3동 구립경로당 현판식
대림3동에 또 하나의 노인 쉼터가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 인구의 복지 수요에 부합하고자 대림3동 791-2호에 구립 경로당을 설치하고, 지난달 26일 지역인사 및 노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대림3동에는 지금까지 모두 3곳의 구립 경로당이 있었다. 하지만 대림운동장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다른 구립 경로당이 모두 간선도로로 막혀 있었기 때문에 이용에 큰 불편이 따랐었다.
이에 구에서는 이 지역 노인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인근 건물을 임차, 경로당을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경로당은 15평 규모에 방이 3개로, 생활편의 시설을 갖춰져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구는 이외에도 지역 노인들의 여가 문화의 장인 구립 경로당의 현대화 사업을 구정 운영 4개년 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엔 당산2동 경로당 재건축 및 대림2동 제2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관내 노인들의 편익증진 및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사봉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