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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만두로 ‘이웃사랑’ 실천

관리자 기자  2005.02.04 0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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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 ‘만두 빚기’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소속봉사단들이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손수 빚은 손만두로 이웃사랑을 실천, 훈훈한 미담이 됐다.
봉사단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만두 1,200여 개를 빚어, 떡국용 떡 30㎏과 귤 2상자, 소고기 등과 함께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나눔의 집에서는 전달받은 만두 등으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200여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센터 소속 봉사단은 주부교실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한 주부요리봉사단(단장 전순주)을 비롯해 뉴산다라이온스봉사단(단정 정봉례), 당산동성당봉사단, 선유회봉사단 등이다.
주부요리봉사단 전순주 단장은 “그동안 주부요리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송진숙 계장은 또 “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충만한 봉사단원들이 설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 정신으로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아 손수 빚은 이 만두들은 영등포구를 훈훈한 온정으로 가득 채우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