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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구청장입니다”

관리자 기자  2005.01.21 0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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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엔 구청장이 1,300명

영등포구청 1,300명 전 직원의 명함에 “제가 바로 구청장 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구 관계자는 “이제껏 구 간부들만 사용하던 명함양식을 전 직원이 사용하고 ‘제가~’라는 문구를 표기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는 영등포구 공무원 모두가 올해 구 시책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물론 일상 민원사안처리 시에도 구청장의 시각으로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조치는 이달 11일에 있은 올 첫 직원정례조례에서 김형수 구청장이 금년 구정 수행방법에 대한 화두는 바로 “제가 바로 구청장입니다”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구청장은 이날 “지난해 마련된 발판을 딛고 1,300여명 전 직이 구청장이 되어 신명나게 일하며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 발전해가는 영등포를 만들자”면서 새로운 공직상 창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