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005년도 여성교실 개강
구는 지난 11일 당산동 문화웨딩홀 궁전실에서 ‘2005년도 제90기 여성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여성교실 강사 및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에도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강의를 해온 강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여성교실 수강생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현대사회는 많은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보와 신지식의 힘이 주도하는 앞으로의 무한경쟁시대에는 섬세하고 치밀한 여성의 역할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구에서는 여성교실 강좌를 개설, 지역의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해 핵가족화로 인한 유휴인력을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유도,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 건전한 가정향상에 기여토록 하는 등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가 관내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교실에서는 한식, 제과제빵, 미용, 홈패션 등 10개 교육과목을 3개월 과정으로 연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 연간 1,000여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9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만8,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