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인 1,500여명 대상으로 6차례 떡국잔치 베풀어...
방법도 다양... 일부는 초청, 일부는 직접 찾아가서 당산동 문화웨딩홀 이백행 회장의 경로잔치를 통한 통큰 온정 베풀기가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올 들어서 이 회장이 경로잔치를 베푼 것은 모두 네 차례. 그는 지금까지 적지 않은 금액의 사재를 털어 영등포구 관내 노인 1,000여명에게 떡국을 비롯, 음료, 다과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경로잔치를 두서너 차례나 더 계획하고 있어 올해 이 회장으로부터 을유년 새해 떡국 대접받는 관내 노인은 적어도 1,500여명 이상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회장의 다양한 떡국잔치 개최 방식도 주위의 화재거리다. 그의 방식엔 노인들에 대한 깊은 배려가 물씬 묻어나기 때문.
이 회장은 가까운 곳의 노인들은 웨딩홀로 초청하고, 먼 곳의 노인들은 직접 찾아가서 떡국을 대접한다. 직원 10여명과 함께 음식가지고 경로당을 직접 방문, 대접하는 찾아가는 떡국잔치를 베푸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러한 경로잔치를 매년 실시, 올해로 4년 차를 맞고 있어 주위로부터 커다란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가정의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을 경시하는 풍토가 만연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노인을 공경하고 효 사상을 몸소 실천해 이를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 자녀들에게 노인공경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회의 어른인 노인들이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주고, 또 오래오래 건강하게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일 당산1동 노인 및 주민 100여명을 초청, 올해 첫 떡국잔치를 베풀었다. 또 6일엔 당산2동 현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150여명에게, 18일엔 영등포3동과 당산동 노인 초청해 700여명에게, 19일엔 당산동 진로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 100여명에게 각각 떡국을 대접했다.
그리고 이 회장은 오는 2월 1일엔 당산동 현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떡국잔치를 열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