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자문회의, 활동평가대회 및 송년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대섭)는 지난 29일 동양웨딩홀에서 지회별 활동평가대회 및 송년회를 갖고, 2004년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 평화통일의 선구자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고진화 국회의원(한나라 갑) 등 내빈과 평통자문회의 각 지회장 및 임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구 협의회장의 지원금 전달, 내빈 격려사, 통일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는데, 김대섭 회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격려사를 통해 “구 협의회는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인해 지난 한해 활발한 활동을 통한 많은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평화 통일의 선구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의장, 그리고 고진화 국회의원 등은 격려사를 통해 “새해 평통자문회의 구 협의회가 회원간 친목 속에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강연에선 신순범 전 국회의원의 ‘21세기의 전망과 섭리로 본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구 협의회 제1지회 최경복 회장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원칙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대통령에 건의 자문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민족적 과제 통일정책 수립시 국민의 여론 및 인식을 수시로 파악하고 ▲통일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논의하며 ▲통일에 관한 강력한 의지와 역량을 집결해 줄 것을 위원들에 당부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