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마라톤 등 각종 대형행사의 장소로 활용되어오던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둔치의 야외무대가 철거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주민들의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많아지자 지난 24일부터 여의도 둔치의 야외무대 사용 신청을 중단한데 이어 ‘1월 말까지 시설물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야외무대가 철거되면 이 일대는 일단 잔디 등이 심어진 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한강시민공원 이용활성화 계획’에 따라 이 일대에 X게임장과 인라인광장 등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