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등포보건소(소장 최병찬)가 실시한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친절교육이 참가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환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에서는 민원인(환자)에 대한 직원들의 태도 변화와 일반 병원관련 정보취득, 그리고 의료서비스를 통한 신뢰받는 보건소이미지 조성 등을 목적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보건직 등 전문분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보건의료분야 전문강사를 초빙,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친절교육에선 카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사내 친절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란 강사가 ‘호감 주는 이미지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공무원들은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해진 시간 안에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녹화, 이를 재생해 보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이 강사의 교육방식에 대해 “그동안 무심코 했던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습관 등을 고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