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림피에스, 저소득 주민에 백미 500포 전달
양평1동(동장 김찬수)에 이웃사랑의 온정이 일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정이...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양평1동 소재 중소기업 (주)성림피에스(대표 황광호)에서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랑의 백미를 전달하는 온정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성림피에스는 동사무소에서 백미 20㎏짜리 100포(5백만원 상당)를 기초생활수급자 90세대에 각 1포씩, 소년소녀가장 2세대에 각 5포씩을 전달한 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원 30여명을 모두 동원, 전달된 쌀을 수령자 집까지 일일이 배달해줌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했다.
성림피에스 황광호 대표를 대신해 이날 쌀을 전달한 송기환 부사장은 “사업이 잘 돼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니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남들보다 더 힘든 삶을 사는 이웃을 보면서 ‘나누고 싶다’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같은 일을 하게 됐다”면서 “작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알고 너그럽게 받아줬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행정위원장(양평1동)과 김찬수 양평1동장은 “관내에 있는 기업에서 이처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는 훌륭한 일을 해 주니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있는 성림피에스는 주민 모두의 격려와 성원으로 앞으로 더 번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