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현성)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 봉사활동을 펴는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동안 영등포소방서 구급대는 관내 미용실 지원 등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의 혈압측정 등 기초 건강상담과 무료 이발봉사,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격려품으로 백미를 전달했다.
소방서관계자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건강하게 생활을 하실 수 있고, 또 어려운 경제여건에 마음까지 굳어지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