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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영등포’ 책자 발간

관리자 기자  2004.12.15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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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영등포가 서울 한강 이남의 전체를 관할하며 ‘한강의 기적’이라는 전설을 써 내려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의 맨하탄으로 불리우는 여의도가 있었고 방림방적, 경방과 같은 국내 굴지의 산업체가 있었습니다.
이런 발전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신화의 땅 ‘선유봉’이 사라졌고 양말산과 강중의 유인도 밤섬이 깎여나가는 아픔 또한 있었습니다.
이젠 긴 동면에서 깨어나는 영등포의 비전을 당당히 말합니다.’
영등포구는 구의 과거·현재·미래 모든 것을 담은 ‘우리고장 영등포’책자를 지난 30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난 2001년도 발간에 이어 3년 만에 개정ㆍ발간된 것으로 여기에는 구의 연혁과 명소, 향토문화유적, 옛 지명과 옛 모습 등의 내력과 주요 문화 행사 및 지형지물, 여러 가지 구의 현황, 구청과 동사무소, 그리고 구의회가 하는 일 등과 더불어 영등포의 미래상까지 담겨져 있다.
때문에 이 책은 1994년, 2004년에 발간된 ’영등포 근대 100년사’와 더불어 우리 고장을 공부하고자 하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귀중한 학습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 2,000부 중 일부는 지난 주 영등포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전국 자치단체에 발송했으며, 나머지는 내방객들에게 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