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도림2동, 개인전 신길4동 이동선씨 ‘우승’
지난 7일 문래동 동양볼링장에서는 영등포구볼링연합회(회장 신길철)가 주최하고, 구청과 구 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중섭)가 후원한 ‘제7회 영등포구청장기 볼링대회’가 개최됐다.
구민간 친목도모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관내 22개 동을 대표한 선수들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각 동별로 4인이 한 팀을 이뤄 3게임 토탈 종합점수로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선 도림2동이 개인전에선 신길4동 이동선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신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볼링 동호인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선수 모두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영등포구에서는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또한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됨에 따라, 생활체육도 변화된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체육 동호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