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 검도연합회장배 검도대회
지난 14일 신길5동에 위치한 영등포구민체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연합회장배 검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영등포구청과 체육회, 국민생활체육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중섭)와 구민체육센터가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 검도연합회(회장 차준상)가 주최했다.
영등포구 검도인의 축제한마당으로 초 저ㆍ고학년, 중등ㆍ청년ㆍ장년ㆍ노년ㆍ여대일반부 등 7개 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관내 5개 검도관에서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 신길동 소재 용검관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별로는 초ㆍ저학년부에서 용검A(선봉 김종우, 중견 김낙훈, 주장 한수형), 초ㆍ고학년부에서 용검A(김동준, 김수홍, 노경옥), 중등부에서 국선재(도림동 소재), 청년부에서 정무A(조영록, 윤공식, 김동조), 장년부에서 정무A(전병선, 이충근, 김준용), 노년부에서 국선재(최선희, 홍승조, 김진환), 여ㆍ대ㆍ일반부에서 용검A(정윤희, 임영화, 김미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서는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차준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합회장배 검도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지원 그리고 관심 속에서 영등포구 검도인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구청장기 대회도 마련, 검도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