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무게로부터 탈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수험생 격려 축제 개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을 격려 및 위로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신길복지관은 청소년 문화발전소 ‘무제’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 영등포구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전시를 비롯해 고3 수험생 수능탈출 축하 이벤트 ‘특별한 우리에게 없었던 딱 한가지’, 예비대학생ㆍ예비사회인을 위한 메이크업 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수능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여의도중학교 락밴드 ‘레퀴엠’을 비롯한 지역 중ㆍ고교 학생동호회 10여개 팀은 공연을 펼치면서 수능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고, 여의도여고와 영등포여고 학생들은 만화, 코스프레, 사진 등 자신이 직접 공들여 만든 작품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수능으로 지친 마음을 달랬다.
한편,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 및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청소년 동아리의 발표 및 고3수험생을 위한 이벤트와 자원봉사활동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청소년 문화발전에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