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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폭설에도 문제없다’

관리자 기자  2004.11.27 0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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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04 제설대책본부 본격 가동

영등포구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는 등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15일부터 제설대책본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효과적인 본부 운영을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6개 부서 53명으로 구성된 제설대책 본부를 편성했으며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함을 설치하는 한편 단계별 상황에 따른 제설작업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강설 사전대비 사항으로 유니목, 다목적 제설차,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차 21대를 보유ㆍ운하고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231개소, 모래 85개소 등을 배치한다. 또 18개소 59개 취약지점에 대해 담당부서, 환경미화원을 지정 제설 책임제를 시행하고 강설 사전 예측을 위한 정보망을 구축하는 등 초동 제설작업 강화 및 취약지점ㆍ시간대 집중 제설실시 등 제설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구는 겨울방학기간인 12월부터 2월 사이엔 관내 중·고교학생들을 제설작업 봉사활동에 참여시키고, 또 관내 직능·직장단체를 활용한 제설운동도 전개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내 고장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주민자율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마련했다.
특히 구는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민간위탁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제설작업용역 사무실(발진기지)은 3개소를 설치, 상시대기하며 일기예보에 의거 구 제설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라 예보대기 및 강설 시 제설작업 시행 등 구 자체 제설작업과 연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토록 함으로써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