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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大향연 ‘환생’

관리자 기자  2004.11.27 0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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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규화씨, 불우이웃 돕기 자선음악회

지난 1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환생’을 주제로 한 국악의 大향연이 펼쳐져 구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다.
선 가락 예술단, 박종필무용단이 찬조 출연, KBS국악한마당 전속악단이 반주를 맡아 진행된 이날 공연 1부에서는 회심곡을 시작으로 살풀이, 정선아리랑 등 전통노래와 가락이 심금을 울렸으며, 2부에선 청춘가와 창부타령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소리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영등포구청과 서울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이 주관한 이 공연은 문화원에서 장구와 경기민요를 가르치고 있는 강규화 중요문화제 제57호 이수자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선음악회다.
이날 강규화 이수자는 공연장 앞에 모금함을 비치해 관람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전액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