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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Parking 2006프로젝트』 순항 중

관리자 기자  2004.11.2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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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담장허물기’ 사업 전지역 확대시행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진행 중인 『Green Parking 2006 프로젝트』에서 ‘담장허물기’ 사업이 25개구 중 최다의 실적으로 주민들의 호응아래 사업이 순항 중”이라면서 “대림1동, 신길1동에서 시범 실시되어온 ‘담장허물기’ 사업을 10월부터는 구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reen Parking 2006 프로젝트 사업』이란 급증하는 차량으로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이면도로가 슬럼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담장허물기, 커뮤니티도로 조성, 기계식 주차장 설치지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이 있으며, 특히 담장허물기 사업은 주차장이 없는 좁은 골목길안의 단독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헐어 주차장을 만들고 남는 면적에는 가옥주가 희망하는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조경환경을 조성하여 주어 주차난 해결과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에서는 그동안 대림1동, 신길1동을 담장허물기 사업의 시범동으로 선정, 우선 실시해 왔는데, 대림1동의 경우 대상가구 273가구 중 150여 가구가 참여해 10월 현재 공정율 90%로 110가구가 완공되어 25개 자치구 중 최다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11월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공사가 종료된 12월 1일부터는 대림1동 전 지역이 녹색주차마을로 지정되어 내집 앞 골목길도 불법주차 시 과태료부과 및 견인대상이 됨‘을 밝히면서 아직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가옥주의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구에서는 “교통지도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200만원 이내의 보조금으로 가옥주가 직접 주차장을 시설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는 반면 『그린파킹 2006프로젝트』의 ‘담장허물기 사업’은 550만원이내의 지원금과 주차장과 조경까지 구에서 직접 설계·시공까지 지원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10월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담장과 대문을 헐고 주차장과 정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구민은 교통행정과 주차개선팀(☎2670-3881, 846-8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