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전시회 열려...

영등포구는 지난 8일 구민회관 대강당과 중정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강당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에서는 각 동에서 참가한 21개 팀이 참가, 스포츠댄스를 비롯, 노래교실, 에어로빅, 풍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주민참여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 가수 삼태기의 노래와 김기화 무용단의 부채춤, 투에니 센츄리 보이즈의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날 개회돼 지난 12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는 꽃꽂이, 스텐실과 포장, 한지공예,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배운 실력으로 직접 만든 작품 150여점이 전시돼, 참가자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이곳을 찾은 구민들에게 잔잔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대림3동의 풍물놀이는 목련상을, 신길5동 자이브 스포츠댄스는 청둥오리상을, 여의동 불인별곡 단소는 은행나무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도림2동 맷돌체조와 영등포1동은 에어로빅은 응원상을 차지했고 이밖에 모든 동은 화합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