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 도심형 뉴타운 개발기본구상(안) 주요내용

관리자 기자  2004.11.27 10:00:00

기사프린트


 
 
지난 9일 영등포구와 서울시가 발표한 영등포동 2·5·7가 일원의 약 7만8천평에 대한 ‘복고와 첨단이 어우러진 상업ㆍ업무ㆍ주거 복합기능 부도심’ 개발 기본구상(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도시기능의 복합뉴타운 조성 >

◆ 신개념 도심형 주거공간 확보
영등포동7가 일대는 낙후된 주거환경(20년 이상 노후주택 1,050동, 약84%)을 개선하고, 상업 및 업무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주상복합 형태의 개발을 유도, 직주근접을 통해 교통문제해소와 도심공동화 등 도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요생활가로변 연도형 건축물배치, 지상보행로와 데크를 이용한 통행로 계획으로 커뮤니티 증진 및 생활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 상업기능 활성화
30년 전통의 영등포상권을 도심형 신개념 쇼핑타운으로 조성, 인근백화점(롯데, 신세계, 경방필백화점)과 차별화된 비경쟁구도의 보완적 쇼핑몰로 만들고, 도심형 상업으로 부적합한 재래상권은 집단화,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하며, 시장현대화 추진 및 시대흐름에 맞는 업종전환(복합엔터 테인먼트 쇼핑몰, 다양한 식음시설 등)을 위해 시장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장재개발과 지하쇼핑몰의 연계, 이면도로 쇼핑거리 조성,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중앙쇼핑몰 조성 등 상업쇼핑몰 (Shopping Mall)조성으로 상권형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뉴타운 중심부에 대규모 중앙공원(약 2,400평)을 배치, 휴식과 문화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제공하여 상업기능 활성화 측면에서 기여토록 한다.
※영등포역(지하철1호선) ~ 영등포시장역(지하철5호선)간 지하공간 개발계획과 연계시 유동인구 대거 유입 예상

 

◆ 여의도 업무수요 유치
여의도는 개발가용지 고갈로 신규업무 및 지원기능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여의도 업무시설 포화에 따른 인접지 전이수요를 수용하고, 특히 방송, 문화산업의 발전추세를 고려해 방송 관련업무(여의도 방송관련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공간, 인터넷, 케이블 홈쇼핑방송, 영화, 음악, 미술, 게임, 컨텐츠 개발 등 방송 문화업종)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 도로 교통 체계 개선
상업 및 주거기능, 업무기능지원을 위해 시장역길(15m→20m), 상산전길(8m→20m), 안양야채길(6m→20m)의 폭을 확대하고 내부연계를 위한 이면도로를 신설(9개소)해 뉴타운 개발로 인한 주변간선도로의 교통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교통동선체계를 구축한다.

< 언제나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도심속 녹색공간 조성>

◆ 주변 및 내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녹도
여의도공원~ 뉴타운지구~ 영등포구청 ~ 안양천을 연계하는 영등포 광역 그린-네트워크(Green-Network)를 완성하고 보행자 중심, 자전거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를 대중교통 시설과 연계한다.

◆ 친수공간의 조성
주거복합 ~ 상업복합 ~ 중앙공원 ~ 업무복합을 연결하는 보행로 (폭20m, 연장750m)를 중심으로 실개천의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실개천의 물은 영등포시장역(지하철5호선) 지하수(180톤/hr)활용

 

< 영등포시장 임차 및 좌판상인 대책 >

뉴타운 지구 내 총 8개소의 재래시장이 입지해 있고, 또 시장 내엔 점포 790여개소와 좌판상점이 약 480개소가 입지해 있는데, 임차상인 및 좌판상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구북측 영등포7가 주상복합개발 시 중앙공원부지(약 2천4백평)를 확보하고, 공공투자 및 민자유치를 통해 지하1층에 판매상가(약 2천평)를 마련한다.
또 기존상인의 재정착을 위해 임차권을 우선 부여하고 단계적으로 중앙공원 지하상가 부지에 계획적으로 이주시키고 기존 시장지역개발 완료시 재입주하는 순환개발방식을 적용해 개발한다.

< 주거세입자 재정착여건 마련 >

현 거주세대(2,140세대)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세입자 (1,860세대)를 위해 원룸, 오피스텔, 소호주택, 중소형 공동주택 건립을 유도하여 세입자의 재정착 여건을 마련한다.
※ 세입자중 1인세대 48.4%(900세대), 2인이하세대는 68.3%(1,186세대)구성

< 추진계획>
금년에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2년 전구역 개발을 완료한다.
1단계로 2008년까지 개발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주상복합 지역의 개발을 완료하고, 2단계론 시장재개발을 포함한 상업중심 지역을 개발하며, 3단계로는 영세공업 및 공구상가지역을 업무복합지역으로 개발해 사업을 완료한다.

< 추진 경위 >
△2004. 2 ~ 4월 : 개발여건·현황조사 및 기본방향 설정
△2004. 5 ~ 7월 : 지원평가자문단 자문 및 실무검토
△2004. 7 ~ 8월 : 개발기본구상안 수립 및 부문별계획 검토

< 향후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