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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가 꼼짝마!!

관리자 기자  2004.11.2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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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름철 물가안정대책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가 …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관광·행락이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소비증가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 억제 등 여름철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구는 지난 15일 “특별가격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7월 24일까지를 집중점검기간으로 설정, 여름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수영장 입장료, 삼계탕, 노래방이용료 등 9개의 특별가격점검 품목을 정해 인허가 부서별 현장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지도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지도단속 시 가격표시 미게첨 및 표시금액 초과징수, 과다·부당요금 징수 등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외부에 공표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에서는 ‘사업자의 자율적 가격안정 참여 및 소비자중심 가격안정 도모, 물가모니터를 활용한 가격정보 수집강화, 개인서비스요금관리시스템(시↔구) 활용 등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품목(49개)에 대한 가격점검 및 인하지도를 통한 특별 관리’와, ‘가격안정 모범업소 중심의 외부가격표시제 정착, 등록업소에 대한 인센티브제 실시 등 행정지원을 통한 타 업소의 참여 확대와, 구 홈페이지의「좋은 가격 실속정보」를 통한 가격정보 제공 확대’ 등의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외에도 구는 영등포시장과 역 주변 및 여의도 등 여행·관광객이 많이 왕래하는 지역에 대한 바가지요금, 편법·부당요금 근절을 위해 구청장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가격점검반의 집중 가격점검과 상거래질서 확립 계도활동도 병행하며, 구청 지역경제과 내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각종 물가관련 신고사항에 대해 접수·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관광·행락지 유통질서 및 검소한 향락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