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5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4.11.27 09:28:00

기사프린트

향군, 국보법 폐지반대 궐기대회와 병행 실시

영등포구 재향군인회(회장 권영하)는 제52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지난 15일 문화웨딩홀 4층 연회장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궐기대회와 병행ㆍ실시했다.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각 단체장, 군부대지휘관, 향군, 여성향군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공자 표창은 조해동 당산1동 향군회장 외 2명이 대한민국 향군회장, 최정윤 영2동 향군회장 외 2명이 서울시 향군회장, 장임묵 도림2동 향군회장 외 13명이 영등포구 향군회장으로부터 각각 받았으며, 신길1동 안진식씨와 당산동 유승열씨, 그리고 최정숙 여성회이사 외 22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권영하 회장은 기념사에서 “향군은 국가가 어려운 때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향군이 국가안보의 2선을 굳건히 지키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보법 폐지 반대 궐기대회에서는 “북한은 우리의 대북지원과 화해 평화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독재체제와 대남적화노선은 아직 하나도 변한게 없다”면서 ‘북한이 대남 적화 책동을 포기하지 않는 한 국보법 폐지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