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ㆍ구의원 등 내빈과 관내 경로당 임원 및 시니어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회장 임순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발전 및 경로당을 위해 헌신 봉사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ㆍ격려함으로써 노인존중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또 노인들 스스로가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사회참여를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노인은 우리사회의 어르신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와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임순원 회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에 이어 호산나 만돌린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순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들 스스로가 사회참여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식과 자세를 가져야 하겠으며,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내자”고 강조했다.
또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은 임순원 회장이 영등포구의 위상을 높여 줘 그 어느 해 보다도 의미가 크다”면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나이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종혁 씨 외 4명과 김명희 씨 외 4명, 박광서 씨 외 13명이 모범 노인으로 선정돼 각각 구청장, 구의회의장, 구지회장 상을 수상했으며, 김려성 씨 외 3명과 김규태 씨 외 3명은 각각 구청장, 구지회장 노인복지 공로상을, 손소자 씨와 임은숙 씨는 구지회장 효행상을 받았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