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민운동협의회와 해병대전우회서울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한강시민공원 청결 실천대회가 지난 9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펼쳐졌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를 비롯, 마린다이버스,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생활실천연합 어머니지도자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 소속 회원들 총 240여명이 참석,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사랑하고 서울시민과 함께 한강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실천해 나간다는 결의를 모았다.
회원들은 한강시민공원의 마포대교~원효대교 사이구간의 공원과 한강변의 오물을 청소했으며, 특히 해병대전우회 스킨스쿠버팀(마린다이버스) 20여명은 한강하상의 오물을 청소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다짐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내가 한 작은 실천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국토청결의 아름다운 마음을 되새기게 하고 자연보호운동이 확산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