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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으로 ‘주거환경개선’

관리자 기자  2004.11.26 0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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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1동 현대APT 부녀회, 바자회 개최

대림1동 현대아파트 부녀회(회장 천명순)는 지난 15일 대림동 청포면옥에서 환경녹지개선과 경로당 시설 정비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는 청포면옥 홍승희 사장이 사비를 털어 관내 노인 30여명에게 냉면 및 다과 등으로 경로자치를 베풀어, 훈훈한 이웃사랑까지 넘쳐났다.
행사를 주관한 천명순 부녀회장은 “바자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단지 내 화단조성과 경로당 시설정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사재를 털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해 준 홍승희 청포면옥 사장은 “부녀회에서 좋은 일을 한다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름대로 성의를 표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노인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는 냉면 및 차 판매행사로 진행됐는데, 김성원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해 남성우 전 한나라당을 조직부장, 기후남 대림3동 적십자회장, 최정옥 대림3동 부녀회장 등 다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