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발진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영등포구 ‘새마을 방역 봉사대’가 지난 9일 문래동 근린공원에서 각 동 방역봉사대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진식을 갖고, 구민보건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사업에 들어갔다.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회장 박종현)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발진식은 앞으로 각 동 단위로 활동을 펼치게 될 새마을 방역봉사대원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굳은 신념과 실천의지를 다짐으로써 하절기 동안 영등포 생활주변에서 발생될 우려가 있는 각종 수인성 전염병의 사전예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사회조성과 구민보건 향상에 더욱 기여하도록 하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신임 구청장을 비롯, 고진화 의원(한나라 영등포갑), 강두철ㆍ신기철ㆍ고기판 구의원, 김종식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장 등 다수의 지역인사들도 참석, 축사를 통해 방역봉사대의 발진을 축하하는 동시에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봉사대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종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구청장의 부재로 인해 새마을 사업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김형수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사업이 지속성을 갖게 됐다”며 방역봉사대원들에게 새마을 사업 중 가장 힘들고 고단한 사업이지만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거행되었는데, 1부에선 봉사대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 등 의식행사가, 2부엔선 방역기 시운전, 시범 봉사활동 전개가, 3부 방역장비 수리 및 보완 등이 있었다. 한편, 발진식과 동시에 본격 활동에 돌입한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 간 매주 화, 금요일을 방역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일출 전(06:00~07:00), 일몰 후(19:00~20:00)로 나뉘어 방역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