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이 지난 14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3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다수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금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웃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회장 김종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종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등포는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많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결의를 모아 솔선수범 함으로써 구민의 정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새마을 운동의 올해 목표와 부합되는 것”이라며 “내실 있고 알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와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세대 등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및 지붕개량·보수,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하수도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이번 봉사단의 활동이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자활의지를 북돋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올 한해동안 1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대상:민간단체, 사업체, 기능보유자, 후원자 등 구민 누구나 가능 △모집인원:구청 및 동별 10명 ~20명 내외 △활동내용:『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자원봉사활동 △신청방법 :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및 영등포구 새마을지회에 방문 또는 전화(팩스) 신청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2670-3179~80, fax 2670-3597 ·영등포구 새마을구지회:☎ 2634-0160, fax 263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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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제10기 날씬이 교실 참여아동 모집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최병찬)에서는『날씬이 교실』을 마련하고, 관심 있는 아동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날씬이 교실이란 어린이들에게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동시에,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보건교육프로그램으로, 보건소에서는 비만도 120%이상의 초등학교 4,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제10기 참가자 30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7월 14일 혈액검사와 체격검사와 7월 19일 체력테스트 및 의사상담이 있은 후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외부강사 등이 지도강사로, 식품영양학과 대학생들이 조별 담임으로 자원봉사에 나서며, 식 습관 및 생활양식 변화를 위한 아동의 영양교육과 운동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영양교육교재 및 자료배부)이며 교육수료 어린이에게는 수료증 및 어린이 영양 칼로리 수첩 등 교재가 배부된다.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지도과(2630-03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