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안주영) 임시회가 지난 16일 개회됐다가, 3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18일 폐회됐다. 이번 회기동안 구의회는 6.5 재선거에 당선된 김형수 구청장의 취임 후 첫 구정연설을 청취했으며, 제6, 7차 간주처리 예산내역 등 구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구청에서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복무 개정조례안, 보건소 수가 개정조례안 3건을 심사, 모두 원안대로 가결ㆍ처리했다. 구의회는 개회 첫 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3일간의 회기를 결정하고 회의록서명의원으로 배기한ㆍ박남오 의원을 선임했으며, 구청장의 첫 구정에 관한 연설을 들었다. 그리고 둘째 날인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심사 등의 활동을 벌인 뒤,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모든 안건을 처리하면서 이번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다음달 1일에는 제105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가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4대 상반기(2기)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 새롭게 원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