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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위한 다양한 논의 이뤄져 …

관리자 기자  2004.11.26 0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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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상공회,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 개최

제17대 국회 개원을 맞아 영등포구상공회(회장 박관회) 주관으로 지난 2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영등포 지역발전과 경제회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 상공회 회원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초청된 영등포 (갑)지역 고진화 의원(한나라당)과 (을)지역 권영세 의원(한나라당)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고, 또 참석자들의 질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고진화 의원은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대 총선에서 내 걸었던 공약 사항을 일일이 열거하며,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약속 받았던 뉴타운 건설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의원은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영세상가의 경제활동이 위축됐다"며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떠나가는 영등포가 아닌 살고 싶은 영등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내·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17대 국회에서는 고진화 의원과 함께 서울시장, 구청장, 시·구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등포구상공회 박관회 회장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의 경제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힌 내용들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고, 또 두 의원이 17대 국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1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