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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유태전 상임고문 병협 회장 취임

관리자 기자  2004.11.2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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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유태전 상임고문(사진·의학박사)이 지난 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3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 신임회장(현 영등포병원 이사장)은 65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76년 영등포병원을 개원한 이래 30년 가까이 의료기관을 경영하면서 서울시병원회장,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병원협회 보험이사, 부회장 등을 거쳤다.
유태전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회원 병원장들의 뜻을 받들어 병원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면서 "병원 경영난에다가 의료시장 개방, 의료기관평가, 노사문제 등 난제 해결을 위해선 병협을 중심으로 한 합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태전 신임회장은 또 "법정단체를 계기로 협회 위상을 강화하고 활동역량을 확대함으로써 의료정책을 개선하고 병원경영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임받은 의료기관평가 업무를 병협 책임 하에 수행토록 하며, 노사문제에 대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노사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유태전 신임회장은 "이제는 병협이 새롭게 거듭나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덧붙이면서 긴장 속에서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190호>